尹지지율, 4%p 하락한 34%…與野 정당 지지율 동반 하락[NBS]

박지영 기자 2023. 7.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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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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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해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켄터키함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공정하고 정의로움’(5%)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7%),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3%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9%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양당의 지지율은 올해 1월 첫 조사에서 각각 35%(국민의힘)·27%(민주당)를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한편 내년 4월로 예정된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은 42%,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은 43%로 비슷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어떤 노선이든 추진하는 것이 옳다’(55%)는 응답이 ‘백지화하는 것이 옳다’(25%)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찬성’ 47%, ‘반대’ 42%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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