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우리 기업의 방산수출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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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위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방산 기업을 전폭 지원키로 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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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위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방산 기업을 전폭 지원키로 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산 수출 성장세 공고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보실은 지난 4월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정부와 기업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이번 회의에선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 방산 기업이 수출시장에서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민관협력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세계 각국이 처한 안보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무기체계를 원하는 구매국의 수요도 다변화되고 있어, 기업만으로는 방산 수출이 불가하다.
임 2차장은 “우리 군의 무기체계 운용 경험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 기업의 노력이 함께 더해져야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며 “하반기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별 수출 현안을 살펴보고,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 추진,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MSPO·서울 아덱스 등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2차장은 “방산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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