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출연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로 징역 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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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출연자이자 전 럭비 국가대표 A씨(31)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씨는 강간 등 상해 혐의와 불법 촬영 혐의 등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재물 손괴, 특수 협박 혐의에 대해선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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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지컬: 100' 출연자이자 전 럭비 국가대표 A씨(31)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체격과 신체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하고 위협적 태도를 보였다.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하며 "피고인의 범행은 이른바 데이트 폭력에 해당한다.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도 중한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앞서 지난 2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잠옷만 입은 채 현장에서 도망간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같은 달 26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A씨는 강간 등 상해 혐의와 불법 촬영 혐의 등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재물 손괴, 특수 협박 혐의에 대해선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한 바 있다. A씨는 2020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피지컬 100']
피지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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