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성규 VFX 프로듀서 “한국형 히어로, 화려함보다 현실성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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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VFX 총괄 프로듀서가 '무빙'의 리얼리티를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이성규 VFX 총괄 프로듀서는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Creators Talk 행사에서 "전세계 9개 나라, 60여개 스튜디오가 작품에 참여했다.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물질적인 양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들 도전했느냐를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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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성규 VFX 총괄 프로듀서가 '무빙'의 리얼리티를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이성규 VFX 총괄 프로듀서는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Creators Talk 행사에서 "전세계 9개 나라, 60여개 스튜디오가 작품에 참여했다.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물질적인 양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들 도전했느냐를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CG를 담당했던 이성규 프로듀서는 "저희는 작품의 리얼리티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물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초능력이라는 일상의 리얼리티에 집중했다. 초능력자가 나오는 콘텐츠라고 하면 외형적으로 때려부수고 화려한 것을 생각하겠지만 저희는 한국에 존재하는 초능력자들은 얼마나 섬세하게 초능력을 사용할까에 집중했다. 한국형 히어로가 어떻게 시각효과로 구현될 수 있을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형 히어로라는 말이 붙은 이유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각효과팀은 오히려 더 힘들었다. 외형적인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실성 있는, 개연성 있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빙'의 능력자들은 다 이유가 있는 액션을 한다. 각 인물들의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20부작이라는 방대한 분량을 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퀀스를 도전했다. 수없이 많은 회의를 거치면서 이걸 과연 담아낼 수 있을까, 이게 과연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확신은 하지 못했지만 꼭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많은 도전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오는 8월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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