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높여 전세 사기‥감정평가사 등 42명 송치

김세영 2023. 7.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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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세 사기를 위해 감정평가액을 높여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브로커 18명과 실제 평가액을 높여 서류를 발급해 준 감정평가사 24명 등 모두 4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년여간 전세 사기에 이용된 주택의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리는 이른바 '업감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일당은 신축 빌라는 시세를 알기 어려워 감정평가액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용해서 '업감정'을 통해 임차인에게 더 높은 전세 보증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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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5814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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