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1·2요양병원노조 "광주시가 파업 문제 해결하라"

천정인 2023. 7.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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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20일 시립 제1·2요양병원 파업 문제를 광주시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병원의 파행적 운영과 연이은 파업은 민간의료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재단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건비 삭감,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공공성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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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1·2요양병원노조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20일 시립 제1·2요양병원 파업 문제를 광주시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병원의 파행적 운영과 연이은 파업은 민간의료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재단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건비 삭감,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공공성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광주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시립병원마저 무너진다면 그 피해는 광주시민에게 그대로 돌아갈 것"이라며 "광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더는 방관하지 말고 근본적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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