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죽어간다… 2배 훌쩍 넘은 극단적 선택한 교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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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초반 나이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교사들의 교권침해와 우울증 및 스트레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이같은 극단적 선택을 한 교육공무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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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초반 나이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교사들의 교권침해와 우울증 및 스트레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최근 정부 통계에선 관련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경향이 뚜렷하다.
당시 교육부가 파악한 대표적인 자살 원인은 우울증이다. 38명을 우울증 및 정신적 문제로 파악했고, 가정문제가 9명, 건강문제가 4명, 개인사정이 2명, 경제생활문제가 2명, 업무상 문제 1명 등이었다.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이같은 극단적 선택을 한 교육공무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줄었던 교권 침해 사례는 대면수업이 재개되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학생이 동급생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발견한 교사가 학생 지도를 위해 학년연구실로 데려가자 교사 3명에게 욕설을 하고 실습용 톱을 던지면서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여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할 목적으로 교탁 아래에 휴대전화를 놓아 몰래 촬영했고, 학생 휴대전화에서는 여러 차례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됐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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