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7. 20. 14:57
분리과세 공모주 우선배정 등 혜택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올하반기 대어급 IPO에 기대 커져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올하반기 대어급 IPO에 기대 커져
신한자산운용이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채권을 포함한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 순자산의 45% 이상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일반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편입된 자산은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해 펀드와 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전체 자산 40% 이내에서 공모주와 신규상장 1년 이내 종목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내년부터 코스닥 종목 우선배정 물량이 5%에서 10%로 상향된다는 점도 수익률 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다.
또한 분리과세 혜택이 있어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 간 3000만원까지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원천 세율(15.4%)이 적용된다. 해당 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연 수익률이 5%일 때 최대 153만원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하반기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급 공모주 IPO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뿐만 아니라 공모주와 하이일드 투자를 통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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