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 축전, 축하공연 등 취소…"수해 복구 동참"

김진호 기자 2023. 7.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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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려던 '안동무궁화축전'의 일부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21일 안동댐물문화관 및 월영공원 내 3.1운동 기념탑 주변에서 안동무궁화 축전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안동무궁화 보존회와 함께 축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이웃 시·군민의 피해를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 일부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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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일한 재래종 '안동무궁화'는 크기가 가장 작지만 개체수가 많아 화려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손광영 안동시의원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려던 '안동무궁화축전'의 일부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21일 안동댐물문화관 및 월영공원 내 3.1운동 기념탑 주변에서 안동무궁화 축전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안동무궁화 전시회는 행사 취지에 맞게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정대로 23일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무궁화 보존회와 함께 축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이웃 시·군민의 피해를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 일부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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