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영 작가, 제24회 여성미술대전서 문화부장관상 수상

강석봉 기자 2023. 7.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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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울림전’ 기획자이며 ‘Eternity’ 시리즈로 알려진 서양화가 손소영 작가가 최근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제24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손소영 作 ‘eternity’



손소영 작가는 조각과 서양화를 전공했고 파리 (그랑팔레,루브르박물관)뉴욕, 독일, 일본, 홍콩 등지에서 전시를 했으며 전시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Eternity 는 ‘영겁’으로 우리의 삶과 시간은 과거와 현실이 만날 수 없고, 끝나지않는 영원함을 하나의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한가지 동작을 반복적으로 행하며 정적이며, 인내하는 작가의 의지를 단조롭게 표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티브에 금사와 보석 등의 재료로 화려하고 장식적으로 볼거리를 선사하며 아름답게 만들어낸 작품이다.

한편 손 작가가 기획한 ‘소리없는 울림전’은 발달장애,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 예술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써번트 작가를 발굴,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자 2008년부터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세종문화회관,동경주일 한국대사관 등지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앞으로로 예술가로서 기획자로써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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