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역세권' 중화5구역 노후 주택가, 1600여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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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개 호선이 지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의 노후 주택단지가 1600여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 주거시설뿐 아니라 공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새로운 높이 계획 수립을 통해 최고 35층까지 건축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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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는 전일 개최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화동 1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모두 이용 가능한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변지역 연계성을 고려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조화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도시경관이 향상될 전망이다.
중흥초 남동측 공원 배치를 통해 학교 주변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한편 노후한 주민센터는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중흥초에서 상봉초로의 개방감을 고려해 중앙부 남북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하고 기존 가로체계를 감안한 동서간의 보행활성화와 상봉역과의 연계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했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주변지역 개발현황을 참고해 일률적인 높이 제한을 벗어나 창의적인 도시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 일대는 용적률 290.11% 이하, 최고 35층 이하 규모의 총 1610가구(임대주택 포함)로 재탄생할 방침이다. 구역명을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서 '중화5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주민 편의와 행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중화동 122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저층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변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경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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