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관 활동가들 "日 방사성오염수 방류 왜 묵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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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련 시설·기관·단체 활동가들이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성토했다.
광주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 지원단체 등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은 20일 '청소년 지도자 100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하지 말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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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청소년 관련 시설·기관·단체 활동가들이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성토했다.
광주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 지원단체 등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은 20일 '청소년 지도자 100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하지 말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염수 내 방사능 물질 종류·총량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생태계·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묵인과 용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과 바다, 자연 환경 안전을 담보로 가장 위험하고 비싼 댓가를 치르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굴욕적인 정부의 태도로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청소년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정부의 방류 적극 반대 표명·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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