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이가 쏜다'…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LG 퓨처스팀에 커피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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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2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가 된 LG 트윈스 포수 김범석(19)이 선수단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범석은 MVP 수상 후 "LG 퓨처스 팀에 커피차를 보내겠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지켰다.
김범석은 구단을 통해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 더불어 상금으로 우리 퓨처스팀에 커피차도 쏘게 돼 정말 기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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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과 친구들 도움으로 수상… 감사한 마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퓨처스(2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가 된 LG 트윈스 포수 김범석(19)이 선수단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범석은 20일 LG의 2군 선수단이 머무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에는 '범석이가 쏜다. LG 퓨처스팀 화이팅'이란 문구가 적혔다.
김범석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 올스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 MVP로 선정됐다.
김범석은 MVP 수상 후 "LG 퓨처스 팀에 커피차를 보내겠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지켰다.
김범석은 구단을 통해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 더불어 상금으로 우리 퓨처스팀에 커피차도 쏘게 돼 정말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올스타에 뽑히고 상도 받을 수 있었던 건 선배님들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고 싶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범석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6홈런, 27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2경기에 나서 안타없이 1타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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