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 '尹 측근' 주기환 특보

송창헌 기자 2023. 7. 20.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차기 위원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주기환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0일 오전 11시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 특보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광주시당은 지난 6일 차기 시당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주 특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별도 시당대회를 대신해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출됐다.

이로써 주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이끌며 2024년 총선까지 치르는 중책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만 책임당원 시대 열어 광주발전 기여하겠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주기환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왼쪽)이 20일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김정현 전임 시당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 차기 위원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주기환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0일 오전 11시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 특보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광주시당은 지난 6일 차기 시당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주 특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별도 시당대회를 대신해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출됐다.

주 특보는 오는 2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써 주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이끌며 2024년 총선까지 치르는 중책을 맡는다.

그는 '책임당원 2만명 달성'과 '지방선거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공약 이행'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당 운영 기조를 내세웠다.

주 위원장은 "중앙당과 정부와 적극적으로 가교역할을 해 광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가 호남 발전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에서 태어난 주 위원장은 광주지검 수사과장, 대검찰청 검찰수사관 출신으로, 지난해 3∼4월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보수정당 역대 최다 득표율인 15.9%를 기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 74.91%(33만4699표)에 패해 낙선했다.

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당시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윤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