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빈소 조문…“안타까운 죽음에 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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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가족에게 "유가족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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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가족에게 "유가족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며 "감찰을 통해 미비한 점들을 밝혀내서 완전히 뜯어고친다는 그런 각오로 필요한 제도 개편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방명록에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충북도청에 "유가족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즉시 1대1 지원시스템을 차질없이 가동하고, 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드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 15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물이 들어차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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