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잡혔다" 상대 조폭 보복살인 후 밀항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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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조직원을 보복 살인한 혐의를 받는 나주 영산파 행동대원이 밀항해 해외로 도주했다가 28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폭력조직 영산파 행동대원으로 활동할 당시인 1994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에서 영산파 두목을 살해한 상대 조직원 2명을 보복 살해하고 다른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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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상대 조직원을 보복 살인한 혐의를 받는 나주 영산파 행동대원이 밀항해 해외로 도주했다가 28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김상규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는 폭력조직 영산파 행동대원으로 활동할 당시인 1994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 앞에서 영산파 두목을 살해한 상대 조직원 2명을 보복 살해하고 다른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전북 군산의 항구에서 선박을 타고 중국으로 밀항했으며, 지난 2016년 국내로 들어와 숨어 지내다가 28년 6개월 만(범행 시점 기준)인 지난달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국외로 밀항한 혐의로 다음 달 중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A씨의 다음 재판은 내달 30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A씨 공범인 영산파 조직원 12명 중 10명은 무기징역 또는 징역 10년~2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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