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폭우피해' 여파로 잇달아 축제 취소·축소

안동=황재윤 기자 2023. 7.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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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근 지방자치단체 피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잇따라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안동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막대하고, 특별지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상황을 감안해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안동무궁화축전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수(水) 페스타' 축제 전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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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근 지방자치단체 피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잇따라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안동무궁화축전 일부 행사와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 물축제인 '수(水) 페스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막대하고, 특별지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상황을 감안해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안동무궁화축전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수(水) 페스타' 축제 전체를 취소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경북 도내 인근 지자체들이 호우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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