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포용성위원회 신설…‘사내코치’ 제도도 확대”
구성원 고루 참여한 위원회 만들기로
“D램 앞서나갈 계기 연말까지 마련”
경 사장은 최근 열린 사내직원과의 소통행사 ‘위톡’에서 “포용이 어떤 것인지 교육도 해보고 인식 조사도 하고,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포용성위원회’를 한번 운영해보려 한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는 포용적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 사장은 “말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화가 돼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것”이라며 “경영진을 대상으로 다양성 교육을 시작했고 리더·보직장 대상으로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교육을 해왔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경 사장은 ‘사내 코치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임원급을 대상으로 외부의 코치로부터 교육을 받는 제도를 운영해왔는데, 앞으로는 직원간 코칭도 가능하도록 사내 코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경 사장은 “사내코치가 사내에 있는 멘티들을 멘토링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결과를 보고 향후 좀 더 확대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부문과 관련해서는 “D램이 한 단계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계기를 올해 연말까지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실행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파운드리는 3nm(나노미터), 2nm 등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 연말이 지나면 삼성 파운드리가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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