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교사 100명과 소통행사

교권보호·학생생활지도 대책 등 논의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9일 유·초·중·고 교사 100명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3.7.20./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0일 일선 교사 100명과 광주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교사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유·초·중·고 교사들과 △공립단설유치원 확대 △교사의 교육활동(교권) 지원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지원대책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양질의 취업처 확보 방안 △특수학교 생활지도의 고충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현안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허연숙 하남중앙초 교사는 "교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갖고 광주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가 꾸준히 마련돼 교사들의 고충이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교사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교사들이 행복해야 공교육이 더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교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