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지 마세요"…전남교육청, 초중고 간편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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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는 아침 간편식 지원 계획의 수립과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탁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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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는 아침 간편식 지원 계획의 수립과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탁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수업 전에 독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11억원을 책정해 1인당 7천원씩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연간 19억5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나광국 의원은 "전남 중·고등학생의 아침 결식률은 41.2%로 전북(44.3%)과 인천(41.3%)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되는 간편식 지원사업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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