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혁신기구 ‘K-water Inno-WAVE 추진단’ 출범

곽상훈 기자 2023. 7.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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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Inno-WAVE 추진단은 물 관리사업,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물 관리사업 분과는 물 안보 및 물 복지 강화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기존사업을 재검토하고, 미래성장사업 분과는 녹색 신산업 수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미래사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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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예방 혁신과제 도출…물 재해 국민보호·부담 완화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 혁신기구인 ‘K-water Inno-WAVE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2023. 07. 2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는 물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혁신기구인 ‘K-water Inno-WAVE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K-water Inno-WAVE 추진단`을 통해 기후위기 심화 및 극단적 홍수·가뭄 발생, 첨단산업 물 수요 증대 등 물을 둘러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물관리 본연의 역할과 지역·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물 산업 혁신 등 국가 경제 도약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K-water Inno-WAVE 추진단`은 본사 및 현장 등 전 직원과 소통을 통해 도시침수 예방과 같은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신경영전략 및 업무계획에 반영해 K-water 경영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K-water Inno-WAVE 추진단은 물 관리사업,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물 관리사업 분과는 물 안보 및 물 복지 강화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기존사업을 재검토하고, 미래성장사업 분과는 녹색 신산업 수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미래사업을 모색한다.

스마트·기후테크 분과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논의하며, 조직혁신 분과는 내실과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내도록 내부 혁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물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안정적인 유역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물관리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트윈, AI 등 첨단기술을 물관리에 도입해 정확하고 민첩한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사는 첨단 물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극한 호우에 대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국 댐 홍수기 제한수위를 낮춰 73억 톤가량의 저수 용량을 확보한 상태다.

집중호우 기간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인적·물적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홍수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홍수로부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제를 최우선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19일 ‘K-water Inno-WAVE 추진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07. 20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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