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감독 “할리우드 영화와 차별점 고민, 새로움 보여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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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제 감독이 '무빙' 연출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인제 감독은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Creators Talk 행사에서 "강풀 작가님의 원작 웹툰을 보지는 못했는데 작가님의 각본을 보고나니 마음이 움직이더라.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작품을 제안 받은지가 3년 째인데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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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인제 감독이 '무빙' 연출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인제 감독은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 Creators Talk 행사에서 "강풀 작가님의 원작 웹툰을 보지는 못했는데 작가님의 각본을 보고나니 마음이 움직이더라.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작품을 제안 받은지가 3년 째인데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해본 걸 하는 걸 재미있어한다는 박인제 감독은 "'무빙'에는 제가 안 해봤던 장르의 이야기가 있었다. 제게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작품에 임하게 됐다"며 "'무빙'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날아다니고 뭘 쏘고 부서지고 하는 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구현할까 했다. 우리나라에 레퍼런스가 많지 않아서 초능력자들을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과거 영화학교에 다니면서 만들고 싶었던 게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영화였는데 마침 '무빙'에 그런 캐릭터가 있었다. 제가 도전해볼 수 있는 과제가 있어서 신나게 작품을 하게 됐다. 그런데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작품은) 이미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봐왔지 않나. 그런 것들과 차별성이 있는 방식이 무엇인가 많은 고민을 했다. 할리우드 방식들의 이유를 알게 됐고 그 안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오는 8월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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