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에 고효율… 삼성·LG 냉장고·에어컨 `에너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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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제품의 고효율 성능을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거 상을 쓸어담았다.
삼성전자는 20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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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제품의 고효율 성능을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거 상을 쓸어담았다.
삼성전자는 20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로 5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 제품은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과 단열 소재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17% 저감하는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치 대비 최대 22% 초과 달성했으며, 진공 단열재의 내부 성형 방식과 흡착제의 성분을 변경해 단열성능을 높이고 사용 면적을 증대해 열전도를 크게 줄였다.
또 물 사용량 증가 없이 용량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기존 모델 대비 냉방 효율성을 개선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했으며, '갤럭시북3 365 프로', '네오(Neo) QLED 8K TV' 등 총 8개 제품이 올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도 이번 시상에서 본상 총 9개를 받으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전장 주요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기존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도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한 '울트라기어 올레드 (OLED) 게이밍모니터'와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해 전기료 절감을 돕는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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