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과도한 용역 줄인다 "직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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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업무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용역 관리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초 용역관리방식 개선 TF팀을 구성,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도 본청과 23개 산하기관이 수행한 용역 7758건을 전수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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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업무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용역 관리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초 용역관리방식 개선 TF팀을 구성,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도 본청과 23개 산하기관이 수행한 용역 7758건을 전수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문제점은 실·국별 용역 추진에 대한 관리·통제 시스템 부재, 용역 수행 필요성을 판단할 가이드라인 부재, ‘용역의 재용역’ 등 크게 3가지로 파악했다.
이런 문제점를 해결하기 위해 도 본청과 23개 산하기관이 수행하는 모든 일반용역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가이드라인 신설하고, 용역 심의 절차를 강화하며, 자체수행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관리 개편안의 특징은 자율성에 있다”며 “용역에 대한 일률적인 금지나 통제보다는 실·국에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자 용역 수행의 타당성을 고민함으로써 불필요한 용역을 줄여 나가는 자율적인 통제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그 동안 용역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측면이 있다”며 “용역 관리 강화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뿐 아니라 용역에 맡겼던 업무를 직접 추진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경험과 역량이 쌓이고 보다 유능한 강원특별자치도 조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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