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농기계 긴급수리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7.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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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농협경북본부, 지역농협, 농기계 업체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농협별 긴급 농기계 수리가 종료되면 농기계수리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60명 규모의 '경북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침수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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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협경북본부, 지역농협, 농기계 업체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0일부터 호우 피해가 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군(예천농협 농기계수리센터)을 시작으로, 영주, 문경, 봉화 지역 12개 농기계수리센터 등으로 점차 확대해 침수, 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무상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수리해 줄 계획이다.

지역 농협별 긴급 농기계 수리가 종료되면 농기계수리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60명 규모의 '경북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침수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지원한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농기계는 인근 정비 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침수된 농기계는 서둘러서 정비해야 성능이 유지될 수 있다"면서 "특히 침수된 농기계는 기종 상관없이 시동을 걸지 말고 가까운 농기계대리점 또는 수리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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