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둘째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육아로 인한 무력감 좌절감”

서유나 2023. 7.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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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유쾌한 글이지만 최회의 육아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같은 날 최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산후우울증 극복 시급"이라며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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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최희는 7월 19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요즘 복이가 목욕할 때 너무 울고 떼써서… 너무너무 힘들게 목욕을 겨우 시키고 육아로 인한 무력감과 좌절감에 휩싸인 채 영혼 탈탈 털리고 샤워캡이라도 다시 사용해볼까하고 검색했는데 이 스마트스토어 작명센스 미쳤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쾌한 글이지만 최회의 육아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운데, 같은 날 최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산후우울증 극복 시급"이라며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최희는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곤 "그래서 솔로 본방 사수 꿀잼"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을 떨쳐 내기 위해 예능을 시청하는 등 나름의 극복 방법을 찾은 최희의 단단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희는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데뷔해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올해 4월 15일 둘째를 출산했다. 출산 47일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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