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코로나 이후 첫 반기 흑자…3%대 '강세'

김진석 기자 2023. 7.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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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장중 3%대 강세를 보인다.

20일 오후 2시 24분 코스피 시장에서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3.87%) 오른 9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CJ CGV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어난 7953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CJ CGV 측은 국내와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관객 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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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우 이준혁, 이상용 감독, 배우 마동석, 아오키 무네타카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CJ CGV가 장중 3%대 강세를 보인다.

20일 오후 2시 24분 코스피 시장에서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3.87%) 오른 9920원에 거래 중이다. 19거래일 만에 장중 1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CJ CGV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어난 7953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CJ CGV 측은 국내와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관객 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등의 흥행에 따라 극장 관객과 매점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별관 열풍에 따라 성장한 자회사 CJ포디플렉스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 CJ 포디플렉스는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상영과 매점, 광고 사업 등에서 매출을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첫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해 미래 먹거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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