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원한 철의 포백, 완성 직전...'트레블 주전' 워커, 뮌헨 이적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일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워커는 이미 뮌헨에 이적을 약속했다. 뮌헨과 1년 연장 조항이 있는 2025년까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카일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워커는 이미 뮌헨에 이적을 약속했다. 뮌헨과 1년 연장 조항이 있는 2025년까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프리미어리그(EPL)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수다.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까지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2009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1-12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속도와 신체 능력을 기반으로 펼치는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에 장점을 보여줬다.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도 빠르게 일취월장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온 뒤로 워커는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워커와 대니 로즈가 이루는 풀백 조합은 한때 EPL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워커는 점점 월드 클래스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한 뒤 맨시티로 이적했다.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인 수비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워커는 센터백으로 변신하기도 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EPL 우승 5회, FA컵 2회, 풋볼리그컵 4회 등 메이저 트로피를 싹쓸이하면서 맨시티 전성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모든 걸 이룬 워커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요청에 따라 워커를 데려오려고 시도 중이다. 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 "워커는 다음 주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할 것이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이 대화가 중요하다. 워커는 뮌헨에 그린라이트를 켰으나, 여전히 명확하게 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았다. 더불어 클럽 간의 합의가 아직 없다"라고 알렸다.
결국 워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이적을 요청한 것이다. 이미 선수와 구단의 합의는 끝났기 때문에 이적료만 합의되면 워커는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워커마저 품게 되면 뮌헨은 철의 4백을 완성한다. 월드 클래스로 가득하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워커가 좌우 측면을 맡고, 중앙은 김민재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