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개런티" 뉴진스, 신곡 MV 양조위·정호연 출연 비하인드 밝혔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신곡 뮤직비디오 속 글로벌 스타 양조위, 정호연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0일 0시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side A 버전과 '쿨 위드 유' & '겟 업' side B 버전을 공개했다.
정호연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신의 지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하는 에로스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양조위는 짧은 등장에도 눈빛과 아우라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 모두 대사 한 마디 없지만 그리스 신화 '프시케와 에로스'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직비디오의 내러티브를 극대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비록 짧은 등장이지만 카리스마 있고 존재감 있는 배우가 꼭 등장했으면 했다. 많은 고민 중 양조위를 떠올렸다"며 "양조위는 짧게 등장하는 역할임에도 사전부터 시나리오를 꼼꼼히 분석해 뮤직비디오 속 백발 스타일링을 직접 제안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그는 현장에서도 대배우의 명성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조위 섭외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서 성사시켰다. 민 총괄 프로듀서는 지인을 통해 양조위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분량과 상관없이 매력적인 캐릭터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양조위와 정호연은 어도어를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양조위는 "좋은 인연이 닿았고, 한국 팬분들께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호연은 "평소 팬이었던 뉴진스, 양조위 그리고 돌고래유괴단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 한 분 한 분이 힘을 모아 즐겁게 촬영했다. 보시는 분들에게도 그 즐거운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건넸다.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 두 버전은 유튜브 공개 약 13시간 만인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합 조회수 605만 회를 넘는 등 화제되고 있다. UK개러지 리듬을 바탕으로 한 뉴진스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컬에 정호연과 양조위의 열연이 더해져 예술성 깃든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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