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김민재급 영향력…'1135억' 수비수, 토트넘이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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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26)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비앙코네로'의 보도를 인용해 브레메르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일 비앙코네로'는 "토트넘이 브레메르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는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의 이적료를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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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26)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비앙코네로'의 보도를 인용해 브레메르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탄탄한 팀을 구축하기 위해 수비수 보강을 모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수비진의 문제는 계속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몇몇 정상급 수비수들이 토트넘 이적으로 연결됐다. 미키 판더펜(볼프스부르크)과 에드몽 탑소바(바이어 레버쿠젠)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타깃도 생겼다. '일 비앙코네로'는 "토트넘이 브레메르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는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188cm의 센터백 브레메르는 단단한 신체 조건과 공중볼 경합 능력, 뛰어난 자리싸움이 특징이다. 뛰어난 스피드를 통한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브레메르는 2018-19시즌부터 토리노에서 뛰었고, 2019-20시즌부터는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모든 경기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 뽑힌 것처럼 브레메르는 2021-22시즌 올해의 수비수에 올랐다.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09억 원)가 발생했다. 그는 이적 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총 43경기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30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벤투스 분위기는 좋지 않다. 회계 장부 조작과 관련해 징계를 받아 승점이 깎였다. 세리에A 7위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가뜩이나 재정적인 문제를 겪는 유벤투스가 큰 무대에 나서지 못하며 수익을 올릴 기회가 줄었다. 선수단 개편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매체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는 선수단의 전력과 재정적인 안정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토트넘이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고려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의 이적료를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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