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우수 8곳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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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청소행정 혁신을 위한 권역화 수거 방식 전환과 발맞춰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을 도모하기 위해 전주지역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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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청소행정 혁신을 위한 권역화 수거 방식 전환과 발맞춰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을 도모하기 위해 전주지역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의 배출량을 전년 동기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 대상 공동주택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이전에 전주시와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위탁징수 협약을 맺은 484개 공동주택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시는 가구 수 기준으로 ▲500가구 이상 ▲300~499가구 ▲150~299가구 ▲50~149가구의 4개 그룹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가구당 평균 배출량 감량량을 기준으로 감량 목표인 2% 감량을 달성한 상위 2곳, 총 8곳을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가구 규모별로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에서 발생하는 전체 음식물쓰레기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음식물폐기물의 수분만 확실히 제거해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많은 가구가 적극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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