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은 새해보다 여름" 유통가, 성수기 맞아 '분주'

이혜원 기자 2023. 7.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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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체형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 패션을 대비하기 위한 운동, 식품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며 "날씨와 라이프 스타일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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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애슬래저룩 판매량 1월보다 6월이 4배 높아
백화점·TV홈쇼핑업계, 다이어트 식품 기획전 마련
맨즈 프리미엄 짐웨어 A.R.M (사진=안다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여름철 체형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실제, 운동 결심은 새해보다 여름에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월과 6월 애슬레저룩 판매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지난달 판매량이 1원보다 최대 4배 이상 높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옷이 얇아진 탓에 소비자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기능성을 겸비한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게 된 것도 애슬레저룩의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안다르에서 지난달 판매된 상의와 하의는 1월 판매량 대비 각 130%와 3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셈이다.

안다르 공식 온라인몰 방문자도 1월 대비 6월에 57%, 즉 1.5배 증가하며 운동복에 대한 높은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 소비자들의 판매 신장률이 동기간 여성보다 5배 이상 높았다.

TV홈쇼핑과 T커머스 업계도 다이어트 관련 상품 기획전을 통해 수요를 잡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부터 TV·모바일을 통해 기능성 유산균 '비에날씬'을 집중 선보이는 '비에날씬 다이어트 챌린지 위크'를 진행한다. 추가 증정, 장기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비에날씬 다이어트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제품을 체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글을 올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최종 1인에게 CJ온스타일 적립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300명이 참가 지원을 신청했고, 30명이 챌린저로 선발돼 개인 SNS 채널에 비에날씬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기록을 남기고 있다. 오는 23일 오전 8시50분 '박솔미의 솔깃한 생활' 방송에서 배우 박솔미가 직접 최종 1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SK스토아도 '비에날씬 프로'와 '뉴온 시서스 필'을 판매한다. 두 상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한다.

백화점업계도 관련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썸머 헬시 마켓' 기획전에 이어, '카우치포테이토' 팝업을 진행한다. '카우치포테이토' 팝업은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소개한다. '다운타운 쉐이크 귀리&그레인', '퓨어 로즈힙 클렌즈 주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 패션을 대비하기 위한 운동, 식품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며 "날씨와 라이프 스타일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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