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조분야 AI 윤리기준 적용 방안 논의

박윤규 차관, 에스디플렉스 방문…'AI 신뢰성 확보 노력' 당부

[서울=뉴시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아우슈리네 아르모나이테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산업분야별 대표기업 연속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에스디플렉스에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디플렉스는 제조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값 변화를 학술적 근거로 설명하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문가 노하우에만 의존하던 공장 최적운영 설정값 처리 요소시간을 단축하고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노주환 에스디플렉스 대표는 "제조분야 공정처리는 사람의 경험과 판단으로 운영되는 대표적 분야"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확인시키고 그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박윤규 차관은 "신뢰성 확보가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어, 제조분야 뿐만 아니라 전산업 분야에서 설명가능성 등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노력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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