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구룡포읍 인근 해상서 미출수 해녀 구조

포항=황재윤 기자 2023. 7.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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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2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해상에서 미출수 해녀를 구조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들어간 해녀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엔 오늘 오전 7시쯤 해녀 8명이 입수해 오전 9시쯤 작업 종료 후 인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녀 A씨(70대, 여)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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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경찰관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해상에서 해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2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해상에서 미출수 해녀를 구조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들어간 해녀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엔 오늘 오전 7시쯤 해녀 8명이 입수해 오전 9시쯤 작업 종료 후 인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녀 A씨(70대, 여)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이에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해군과 해병에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하던 중 부이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추위를 호소하는 것 이외에 건강상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중 작업 시에 안전을 위해 서로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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