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세계 랭킹 1위 이하림, 꿈나무 위한 재능기부

이웅희 2023. 7. 20.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도 세계 랭킹 1위 이하림이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이하림이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중학생을 위해 '한국꿈재단과 함께하는 꿈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하림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유도 꿈나무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며 재능기부에 선뜻 응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보다 많은 유도 꿈나무들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하림(왼쪽) 유도 꿈나무 재능기부 현장.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유도 세계 랭킹 1위 이하림이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이하림이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중학생을 위해 ‘한국꿈재단과 함께하는 꿈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인 ’한국꿈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다. 멘토링에 선정된 유도 꿈나무 전준하(15·배곧중학교) 학생은 자신의 롤 모델인 이하림을 대면할 기회를 얻었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유도장에서 멘티를 맞이한 이하림은 학생이 평소 궁금해 하던 업어치기와 손기술 등 실전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며 학생이 체득할 수 있도록 반복 지도했다. 이어진 런치타임에서는 청소년 시절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한 기억,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 진솔하고 뜻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이하림 선수(왼쪽) 유도 꿈나무 재능기부 현장


최근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굵직한 성적을 내며 –60kg급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이하림은 오는 8월 마스터스 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하림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유도 꿈나무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며 재능기부에 선뜻 응했다.

이하림은 “메달을 따서 국위 선양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차 한국유도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육성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이자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다 많은 국민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보다 많은 유도 꿈나무들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중에는 의정부시 유도회관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