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유종목 매수의견'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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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걸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추천하면서 주가를 띄운 뒤 팔아 5억 원대 부당 이득을 거둔 혐의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목을 미리 사둔 채 '매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해 가격이 오르면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5억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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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