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줄세우기 ‘그만’…서울시, 쪽방촌 지원 적립금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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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후원 물품이 들어오면 '선착순'으로 진행했던 쪽방촌 주민 지원을 '상시 운영·적립금제'로 변경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주민 지원을 위한 '온기창고'를 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쪽방촌 지원은 후원 물품이 들어올 때마다 선착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기 창고'에서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한 뒤, 쪽방촌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배정받은 적립금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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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후원 물품이 들어오면 ‘선착순’으로 진행했던 쪽방촌 주민 지원을 ‘상시 운영·적립금제’로 변경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주민 지원을 위한 ‘온기창고’를 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쪽방촌 지원은 후원 물품이 들어올 때마다 선착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쪽방촌 주민들이 긴 줄을 서야 해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또 필요와 무관한 일률적 배분으로 지원 물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기 창고’에서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한 뒤, 쪽방촌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배정받은 적립금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상담소에 등록한 쪽방촌 주민으로 매달 10만 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온기 창고’는 상시 개관을 목표로 우선 주 3회 이상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9월 초 온기창고 2호점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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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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