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말前 '응급복구 골든타임' 긴급복구 총력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3. 7.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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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가 이번 주말까지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서고 있다.

20일 익산시 복구 현장에는 35사단과 106여단, 7공수 등 군병력 1천여 명을 비롯해 경찰기동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천7백여 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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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침수 피해 현장에 군부대가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집중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가 이번 주말까지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서고 있다.

20일 익산시 복구 현장에는 35사단과 106여단, 7공수 등 군병력 1천여 명을 비롯해 경찰기동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천7백여 명이 투입됐다.

익산시는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망성·용안·용동면의 시설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6497동에 대해 주말 이전 일상복귀를 목표로 토사 제거와 침수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재방 붕괴 위험이 있는 산북천에 대한 긴급보수가 완료됐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또 제방 붕괴 위험이 있는 산북천 구간 긴급보수가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침수 후 발생이 우려되는 병해충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긴급방제와 일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과 지역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지반이 약화된 상황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 의용소방대원들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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