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어지는 호재…'역대급'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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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연내 합병, 신규 제품 개발 등의 호재가 겹쳐 역대 연간 최대 실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신청 및 획득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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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연내 합병, 신규 제품 개발 등의 호재가 겹쳐 역대 연간 최대 실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5975억 원, 영업이익 1,8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매출액 5315억 원, 영업이익 1,292억 원과 비교해 각 12.4%, 41.1%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 4.1%, 0.9% 늘어난 6,206억 원, 2,008억 원으로 점쳤다.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셀트리온 주력 제품 램시마SC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도 신약 품목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올 4분기 허가 후 내년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인 인플락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의약품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도 예정돼 있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미국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유럽 및 국내 품목 허가 신청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유럽 허가 신청도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신청 및 획득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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