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읽·걷·쓰로 인문학 도시 만들자” 등

함상환 기자 2023. 7.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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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홀리데이인송도에서 개최한 '교원 100명의 읽·걷·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읽·걷·쓰'는 읽기-걷기-쓰기 첫 글자를 딴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대학 교수, 연구진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인천혁신미래교육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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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홀리데이인송도에서 개최한 ‘교원 100명의 읽·걷·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읽·걷·쓰’는 읽기-걷기-쓰기 첫 글자를 딴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출판을 시작으로 읽·걷·쓰 문화가 확산돼, 인천이 인문학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앞으로 계속 읽·걷·쓰를 하면서 배움의 과정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출판회에서는 그림책 18권과 에세이집 3권, 총 21권을 출판한다.

◇인천시교육청, 2023 인천혁신미래교육 이야기 콘서트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대학 교수, 연구진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인천혁신미래교육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한 결대로자람 여름 컨퍼런스 명사포럼 후속 행사에 대한 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기획했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진행 예정인 인천 혁신학교 종단연구 1년 차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인천 혁신학교 종단연구는 중간보고 이후 연구 설계에 기반한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2023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보고서

인천시교육청은 핀란드 등 유럽 4개국 대안 교육 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인천의 미래형 대안교육 추진 방향을 담은 2023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3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단 13명이 올해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핀란드,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외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총 6차례에 걸친 연수평가회와 사후 연구를 통해 작성했다.

내용은 인천 대안교육 현황과 과제, 대안교육 관련 우수 교육사례, 향후 인천 미래형 대안교육에 대한 정책적 방안 등이다.

또 현장 탐방, 간담회, 자료수집 등의 연수 활동 결과물과 연수단이 도출한 시사점을 방문 기관별로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핀란드의 카이탄 쿨루 중등학교는 개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각과 예술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과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동물 활용 수업을 제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집중력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 옴니아학교는 고등학교 과정과 성인 직업교육, 이민자를 위한 직업교육 등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습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아일랜드의 라간 통합학교는 약 40년 동안 종교나 인종에 구애받지 않는 평화교육을 실천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학습하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평화교육 기관인 코리밀라 역시 통합교육의 주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덴마크의 발데마르스브로 에프터스콜레는 시민 중심의 대안학교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대 3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교육부 산하 교육 연맹(CANOPE)은 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 교사 연수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T교육, 코딩교육,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프랑스 스타트업 에꼴 총 관할 기관인 아고라노브는 프랑스 교육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학교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 세대에게 스타트업 교육을 제공하며, 공유와 소통을 통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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