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中 연습생 그룹 프로젝트C 뜬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 연습생 그룹 Project C(프로젝트 C)가 정식 데뷔 전부터 활발한 활동으로 현지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는 지난 2021년 현지에서 연습생 그룹 Project C를 발표했다. JYP 차이나가 준비 중인 차기 보이그룹으로 뤄옌(Luo Yan), 리씨제이(Li Xijie), 황문진(Huang Wenjin), 백원호(Bai Yuanhao), 량저씬(Liang Zexin) 등 현재 5명의 연습생들이 Project C의 멤버로 공개된 가운데 이들은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출중한 비주얼, 밝은 성격, 빼어난 실력을 기반으로 현지 아이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Project C는 이같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 7월 8~9일 양일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와 마카오 타워 인근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주최의 ‘2023 TMEA Music Festival’(2023 TMEA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이들은 9일 ‘314号星球’(314호 행성), ‘大航海家’(대항해가) 등 자작곡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다. 또한 연습생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 뛰어난 표현력, 무대 장악력 등 차세대 유망주로서 잠재력을 드러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지난해 Project C 멤버 전원은 현지 유명 제작사가 제작한 청춘 미니시리즈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Project C가 출연하는 미니시리즈는 열혈 매니저와 다섯 연습생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로, 새로운 자작곡과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해당 미니시리즈는 향후 중국 대형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JYP는 중국 법인 JYP 차이나를 통해 중국 대중음악시장 진출을 상징하는 보이스토리(BOY STORY)에 이어 연습생 그룹 Project C를 선보인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중화권 최대 규모의 음악 행사 ‘2023 TMEA Music Festival’ 출연, 미니시리즈 공개 등으로 강력한 팬덤 구축을 예고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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