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이달 본궤도 오른다… 4조원대 지분 41% 향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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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이 이달 본격화 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4월 매각 자문단을 구성하고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달 본궤도 오른다.
매각 대상은 산은(20.69%)과 해진공(19.96%)이 보유한 HMM 지분 40.65%다.
업계에서는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영구채(2조6800억원) 전환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HMM 인수에는 최소 7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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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4월 매각 자문단을 구성하고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달 본궤도 오른다.
매각 자문단은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으로 꾸려졌으며 최근 컨설팅(상담)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 공고 이후 인수의향서(LOI) 접수, 예비입찰 및 본입찰 등의 절차 나설 밟을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산은(20.69%)과 해진공(19.96%)이 보유한 HMM 지분 40.65%다. 이날 기준 HMM의 시가 총액(9조9764억원)을 고려하면 약 4조원대다.
업계에서는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영구채(2조6800억원) 전환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HMM 인수에는 최소 7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업계에서는 인수 후보군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포스코그룹, LX그룹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최근에는 SM상선이 HMM 지분을 늘려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SM상선은 동아건설산업 등 특수관계인이 HMM 주식을 매입해 지분율이 기존 5.52%에서 6.56%로 늘었다고 최근 공시한 바 있다.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이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사세를 넓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SM상선은 이번 HMM 지분 추가 취득과 관련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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