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하이비젼시스템, 2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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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전방사업 다각화, 제품 다양화,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2분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은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24.6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하반기 해외 주요 고객향의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대규모 공급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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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전방사업 다각화, 제품 다양화,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2분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은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24.6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하반기 해외 주요 고객향의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대규모 공급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7% 증가한 644억원, 영업이익은 751.6% 늘어난 1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폴디드 줌·전면카메라 스펙 변화 등 관련 장비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업체에서 센싱·이차전지 장비 등 전방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센싱 검사장비로 시장을 확대한 것은 물론 이차전지 검사장비, 패키징 공정장비 공급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주요 고객향 제품이 스마트폰 중심에서 XR(확장현실)기기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부분도 중장기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고객향 중국 제조업체의 품질 보장을 위한 검사장비 채택 등으로 중국 고객도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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