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폭우까지…전북도 기업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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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대응해 20일부터 '고금리 대응 거치기간 연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다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한 '코로나19 피해기업 거치기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거치기간을 이미 연장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 전북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이 중소기업인 만큼 기업들이 현재 상황을 잘 헤쳐나가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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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대응해 20일부터 ‘고금리 대응 거치기간 연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가 주요 시중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이 6~7%에 육박하는 등 기업 금융 부담이 악화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북도는 추경을 통해 71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전북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미 실행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오는 12월까지 원금상환 중이거나, 원금상환이 도래된 기업 700여 개사다.
다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한 ‘코로나19 피해기업 거치기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거치기간을 이미 연장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간 거치기간 연장과 이차보전금을 지원받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 전북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이 중소기업인 만큼 기업들이 현재 상황을 잘 헤쳐나가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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