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논란 '3피트 라인' 판정… '수비 방해' 규정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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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지속적으로 판정 논란이 나온 3피트 관련 규정을 보완한다.
20일 KBO는 "3피트 라인 판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함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부터 3피트 라인 수비 방해 규정을 세분화해서 명확히 적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 주자의 3피트 라인 안쪽 주루 행위가 명백히 수비 방해의 원인이 되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수비 방해를 선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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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BO는 "3피트 라인 판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함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부터 3피트 라인 수비 방해 규정을 세분화해서 명확히 적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기존 야구 규칙 5.09와 6.01에는 타자 주자가 본루에서 1루 사이의 후반부를 달리면서 파울 라인 안팎의 3피트 라인을 벗어남으로써 1루 송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방해하였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 타자 주자는 아웃이 선언된다. 다른 주자들은 방해 발생 순간에 점유하고 있었던 베이스로 돌아가야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1루 수비를 방해하지 않는 경우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고 무조건 아웃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 주자의 3피트 라인 안쪽 주루 행위가 명백히 수비 방해의 원인이 되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수비 방해를 선언하기로 했다.
KBO는 "판정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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