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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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이어 한 총리는 충북도에 "유가족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즉시 1대 1 지원시스템을 차질 없이 가동하고, 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드리라"고 지시했다.
앞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던 16일에도 한 총리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신속한 구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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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분향을 마친 한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방명록엔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어 한 총리는 충북도에 "유가족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즉시 1대 1 지원시스템을 차질 없이 가동하고, 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드리라"고 지시했다. 앞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던 16일에도 한 총리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신속한 구조를 당부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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