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 KMC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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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 등을 하는 KMCP(주)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KMCP는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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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권역 해상택시 도입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 등을 하는 KMCP(주)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MCP는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영도구, 서구, 중구, 동구 일대를 시험해 본 후 면허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상택시는 빠르면 2024년 12월께 해상택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상택시가 운항되면 육상교통을 분산시키고 승선장별 거점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원도심 권역 해상택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점차 권역을 확대하여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KMCP는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MCP는 친환경 선박 규정이 마련 되는대로 현재 개발 중인 해상택시 플랫폼에 추가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다양한 친환경 첨단 스마트 선박을 단계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첨단 스마트 선박으로는 수중익 자율운항 해상택시, 액화수소 추진 중소형 해상택시 등이 검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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