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스트 조규성’ 박재용 영입…10번 달고 뛴다

정다워 2023. 7.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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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FC안양 스트라이커 박재용을 영입했다.

전북은 20일 박재용 영입을 발표했다.

박재용은 2000년생으로 지난해 안양에서 데뷔한 프로 2년 차 스트라이커다.

박재용은 "K리그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포스트 조규성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전북에서 증명해내도록 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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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전북 현대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가 FC안양 스트라이커 박재용을 영입했다.

전북은 20일 박재용 영입을 발표했다.

박재용은 2000년생으로 지난해 안양에서 데뷔한 프로 2년 차 스트라이커다. 조규성의 이적 후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박재용은 193cm의 장신에 포스트 플레이와 활동량, 연계 플레이 등 다채로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지션과 스타일, 안양 유스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조규성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재용은 조규성이 달던 10번을 달고 뛴다.

박재용은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항저우아시안게임 멤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재용은 “K리그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포스트 조규성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전북에서 증명해내도록 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전주대 윤도원도 영입했다. 윤도원은 198cm의 장신으로 스트라이커,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윤도원은 “신인의 패기로 선수단에 활력소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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