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시즌' 김시우, 물오른 아이언샷으로 디오픈 조준 [PGA 메이저]

강명주 기자 2023. 7.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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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이 펼쳐진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올해 대회 첫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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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이 펼쳐진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올해 대회 첫 톱10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에서 "이곳 로열 리버풀에는 처음 왔는데,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설렌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에 대해 김시우는 "링크스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다. 낮은 탄도의 샷을 치는 것도 괜찮아서 플레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어렵고 도전적인 코스에서 시합하는 것을 좋아해서, 여기 코스도 마음에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 컨디션을 묻자, 김시우는 "지난 몇 주간 계속 시합을 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약간의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2주 정도를 쉴 예정이다. 그래도 지금 컨디션은 괜찮다. 연습을 많이 해서 피곤하긴 하지만 몸 상태도 좋다"고 답했다.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에 대해 "매 시즌 마무리하는 시기는 언제나 중요하다. 지금은 플레이오프 시작하기 전에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충분한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남은 몇 주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시즌 상금액도 개인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시우는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것 같다. 컷 탈락도 몇 번 없이 많이 통과했다. 지난 몇 년과 비교하면 아이언 샷 감이 좋았다. 그린 적중률도 올라간 것 같고, 보기 숫자도 줄은 느낌이다"고 말하며 "아이언이 내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차근차근 아이언 샷을 다듬고 있었는데, 지금의 코치와 풀 타임으로 함께한 이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도 여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에 대해 김시우는 "한국 선수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도와주면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지난 주에 병훈이 형(안병훈)이 퍼터를 바꿀 때 나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는데, 지난주 성적(공동 3위)에 내가 한 3%는 기여한 것 같다"고 즐겁게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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