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4주 만에 상승세… 서울은 0.0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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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7% 오르며, 지난주(0.05%)보다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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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마포구 등도 강세
전세시장은 보합 전환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세 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7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는 송파(0.14%)·강남구(0.11%)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1%)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5%)와 은평구(0.10%), 성동구(0.10%), 광진구(0.09%)도 상승 했다.
인천(0.08%)과 경기도(0.07%)는 지난주 대비 각각 0.03%씩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3% 내려가면서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다만, 세종(0.30%)은 반곡·한솔·종촌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후 매도호가가 상승하며 관망세가 나오고 있어 거래가 주춤했다”면서도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고 주변지역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전체 상승폭은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7% 오르며, 지난주(0.05%)보다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0.07%) 전세가가 상승하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0.06%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0.00%를 기록하며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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